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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큰외숙모가 돌아가셨다.
우리 가족을 제일 걱정해 주시고 제일 이뻐해 주시던 분이셨다.
우리 아빠랑 케미가 제일 잘 맞는 분이셨다.
아빠는 이 소식을 말씀드리면 알아들으시려나..
큰외숙모를 만나러 가면 고향에 가는 기분이었다.
얼마 전 나를 안고 우시던 모습이 너무나 생생한데...
아직은 눈물이 나지 않는다.
슬픔을 받아들이는데에 시간이 걸리는 나는 아직은 덤덤하다.
시간이 지날수록 가슴이 아파오고 두통이 심해지고 있지만 아직은 이게 꿈인가 싶다.
그저...외숙모의 품과 외숙모의 내음이 그리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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