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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Eat

[경기도 광주 오포]오포칼국수_저렴하고 맛있어서 자꾸 생각나

by 딸기아꼬삥 2018.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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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집이 새로 생겨서 도전할 예정이라고 톡을 보내신 그분..

오!!만두 한판 서비스!!

꼭 챙겨먹으라고...만두는 남으면 포장이라도 해오라고 했더니...


2인 이상 식사 주문시라고 한다.


그래서 갔다..둘이 같이 갔다....

그런데....전단지 안가져와서 안준댄다..이런...쳇!!!!


오포읍스러운 간판디자인-


50년 만의 부활!!이라기에 뭔 말인가 했더니..


오포 칼국수 특징

예전 오포 일대가 개발되기 전에는 양계장과 돈사 등 축사들이 밀집되어 있던 농축업지역이었습니다.

70년대 이전만 하더라도 오포 일대에서는 닭과 사골로 육수를 우려내어 칼국수, 찌개, 탕 등 다양한 요리를

즐겨먹었는데, 특히 닭과 사골로 육수를 내어 칼국수를 끓여먹던 오포칼국수는 진미 중에서도 으뜸이었다고 합니다.


농민들이 떠나고 산업지대로 바뀌면서 오포칼국수의 자취는 사라졌다 50여 년 만에 다시 부활하게 되었습니다.


사라졌다가 50여년만에 부활된 오포칼국수의선한 진미를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요즘 흔치 않은 가격..1인분에 5천원이라니...

마포나 강남만 가고 점심 한끼 떼우려면 최소7-8천원인데...

맛이나 양이 별로려나 하는 생각이 우선 들었다.

김치통을 가져다 주시길래 열어봤더니...



되게 조금 들어있잖아~ 역시 칼국수 양이 적을 것이야...라며 일단 김치를 덜어냈다.


칼국수는 김치맛이 생명인데...

오포칼국수의 김치맛은...합격이잖아!!!



2인분을 주문하면 세숫대야 크기의 그릇에 한번에 주고 덜어먹으라고 따로 그릇을 준다.

역시 칼국수에 다른 반찬은 필요 없이 맛있는 김치면 만사오케~~~


모든 면은 국물이 생명이니까 국물을 먼저 맛보았다.

흐음~~어릴때 먹던 그 담백한 맛!! 좋아~


그분은 국자로 열심히 면을 덜어내신다.

집게를 사용하라고!! 국자로 뭘 하냐고~~ㅎㅎㅎ


우린 서로 덜어주고 그런거 없다.

각자 먹고 싶은 만큼 덜어먹는다.

그래서 난 내가 먹을 만큼 이쁘게 덜어냈다.


생감 어우러지게 이쁘게 담아낸 모양 좀 보라지.

역시 디자이너야..ㅋㅋㅋㅋㅋ


그리고...

우리는 말 없이....





비워냈다....


제 점수는요...

★★★★

양이 좀 더 많았으면 ★ 한개 더 줬을텐데...

막 너무 맛있어서 감동 그정도의 맛은 아니지만 추억을 되새김하게 만드는 맛이라 별이 아깝지 않음.


결국 그분은 3일 연속 드셨다고 한다.

그래서 크리스마스때에 칼국수 먹으러 다시 가자고 하려다 참음;;;

다음에는 꼭 전단지를 가지고 가서 만두를 먹겠어!!


그리고...


크리스마스 선물로 다이어리 받았어용~~

다이소에 갔는데 눈에 확 띄길래 "나 이거 사줘!!!"했더니 바로 "그래그래!!"라고 해서 넘나 행복했어욤-힛

다이소 상품스럽지 않게 퀄리티 좋앙-

게다가 노랑노랑하고...푸우라니...

2019년 1년간 나의 스케쥴을 부탁해~~

꽉꽉 채워질 수 있도록 바쁘게 살아보자!!

채워진 만큼 돈 많이 벌어서 신세진 것도 후딱 갚아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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