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뮤지컬이나 연극을 좋아하는 난 뭔가 볼만한 공연이 없는지 먹이감을 찾는 맹수처럼 눈을 크게 뜨고 폭풍검색을 했다.
그러던 중 발견한 뮤지컬 "블랙스완"
출연진을 보니 익숙한 이름이 있네? 어라?
"재영아~이 재영이가 너야?"
"응, 누나~초대할테니 꼭 와~"
너무나 설레이는 마음으로 날짜를 정하고 신나게 공연장으로 향하는 중에 교통사고가 나는 바람에 결국 초대받은 공연에 가지 못했다는 슬픈 이야기를 남기고...흑흑....
아쉬움에 몸부림치며 잠시 캐낸 정보를 담아볼까 한다.
먼저...포스터 투척~
메인 포스터에는 화이트 스완과 블랙 스완이 자리잡고 있다.
청순 가련하여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화이트 스완 뒤에서 분노의 칼을 가는 블랙 스완..머 이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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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영이 너무 멋지다...
주연은 아니지만 오히려 주연보다 더 감정이입이 되는 캐릭터..
어쩌면 재영이 자신을 연기했는지도 모르겠다.
해바라기 같은 재영이에게 어울리는 역할이 아닌가..
그러고 보면 재영이는 언제나 누군가를 지켜주는 역을 해온 것 같다.
홍길동때도 그랬고...
공연이 끝나기 전에 꼭 가서 봐야할텐데...
정말 너무나 보고 싶은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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