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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s/Review

셀프 매직 스트레이트 - 아론샵 볼륨 매직

by 딸기아꼬삥 2014.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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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에서 머리 한번 망친 이후로는 펌이든 매직이든 집에서 하는 딸기아꼬삥..

매직은 아론샵에서 파는 볼륨매직 스트레이트 약이 좋아요.

중화제를 따로 바르고 기다리고 그러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거든요.

간편하고 냄새도 적고 흐르지도 않고...

하지만 냄새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므로 가족들의 잔소리가 좀 있긴 해요..ㅎㅎ



이런 리뷰 포스팅에서 "시술 전" 사진은 필수지요^^


웨이브가 다 풀려버린 머리입니다.

아침마다 왁스를 바르지 않으면 사자머리가 되어버리는 손 많이 가는 머리..

많이 게을러진 딸기아꼬삥은 예전처럼 아침마다 머리손질을 할 수가 없어요.

불과 2년 전만 해도 아침에 일찍 일어나 메이크업도 정성들여 하고 헤어스타일도 매일 다르게 변신을 하곤 했는데...


이젠 5분이라도 더 자고 싶은 그런 늙은 소녀..ㅜㅜ


여튼...비포 사진입니다.

나이 많은 것도 서러운데 동생은 저의 등발을 그대로 다 보이게 사진을 찍었군요.

아..기대고 싶은 넓은 어깨...ㅜㅜ






자, 아론샵에서 무엇을 보내주셨는지 봅시다~


저는 매직스트레이트 약 하나 샀어요..

그런데 단골사은품으로 샴프와 트리트먼트와 꼬리빗, 맛난 사탕을 주셨네용..

저는 저 막대사탕을 참 좋아하는데요..

머리 하는 사이 언니가 먹어버렸다는 슬픈 전설이...흑흑....



 

 



수분크림 같은 질감의 매직스트레이트약..

뚜껑을 열었을 때에는 그닥 냄새가 나지 않는 것 같아요.

그러나 쳐발쳐발 하다보면 체온에 의해 약이 슬슬 활동을 시작하는 것인지 뭔지 모르지만 냄새가 솔솔...

술술....솰솰....퍼져요..막 퍼져요...

미용실에서 나는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냄새가 없을 수 없으니까....






쳐발쳐발....앞머리가 축축 쳐지는 것은 싫어요~

그래서 앞머리에는 굵은 웨이브용으로 볼륨을 줬어요..







 




요즘 스트레이트 약은 좀 강한 편인 것 같아요..

연화(머리카락의 조직을 부드럽게 늘어지게 해 주는 과정) 시간이 확 줄었어요.

저는 약 20분정도 있었는데 머릿결이 건강하지 않은 분은 좀 더 짧게..

시간 조절 잘 하셔야 할거에요..

 

 

 





 

연화가 아주 잘 되었지요?

이정도 되면 머리를 감고 90%정도 말려줘요.

역시나 머릿결이 건강하지 못하신 분은 100% 말려줍니다.

그리고 집에 있는 헤어 에센스를 머리 끝에 좀 발라주면 좋아요.

머릿결이 상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거든요.

그담 매직기로 펴주는데 이걸 쭉쭉 잡아당기지 말고 살살 눌러주는 느낌으로 해줘야 끊어지지 않고 건강하게 잘 펴져요.

 

만족스럽게 폈으면 이제 동봉된 중화샴푸로 머리를 감아요.

비비지 말고 슥슥 쓰담쓰담 하듯이 감아줘요.

셀프매직을 하는 이유는 저렴한 가격도 중요하지만 머릿결을 최대한 살리는데에도 이유가 있으니

머릿카락을 아기 다루듯 그렇게 살살 다루어 주세요.



 

 

 

 

짜잔!!

 



 

짧은 단발로 자를 때에 층 없이 자르고 그대로 손질 한번 없이 기른거라서 미용실에 한번 가긴 가야겠네요.

커트는 혼자 하기에 무리에요.

 

암튼 아론샵 볼륨매직약..요고요고 세번째 써보는건데 정말 편하고 좋아요.

냄새부분만 좀 개선되면 좋겠지만 개선이 안되는 것을 보면 냄새나는 그 성분이 없으면 아마 안되기 때문이겠지요?

 

제 점수는요...별 5개 중 4.5개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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