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딸기아꼬삥 스토리/Kitchen11

집에서 만들어 먹는 동지 팥죽 오늘은 동지라고.. 오호~ 이보게 동지, 함께 팥죽을 쒀보지 않겠나? 언니한테 팥은 좀 불려 놓으랬더니 500g을 다 불려 놨어요. 팥죽은 첨 쒀보는거라 함 해보자 했는데.. 맙소사.. 이눔의 팥이.. 지가 미역인줄 아나봐요. 무한 늘어나고 있어요. 이만큼 덜어냈는데도.. 불고 불고 또 불어나요.. 일단 물을 계속 추가하면서 푹 삶아요. 삶는 동안.. 옹심이 만들어요. 저처럼 주전자로 부으면 실패해요. 숟가락으로 조금씩 조금씩.. 말랑말랑해지면.. 소금물을 끓여.. 옹심이를 넣어요. 떠오르면 건져서 찬물에 퐁당.. 이 이후로는 정신없이 만드느라 사진이 없어요.ㅋㅋ 옹심이 반죽에 물을 너무 많이 넣었거든요. 팥의 양도 실패하고ㅋㅋㅋ 만들다 배고파서 과자 한봉지 비웠어요. 팥이 생각보다 잘 안익어요. 이걸 .. 2014. 12. 23.
밑반찬 - 마늘쫑 부모님이 이사하시면서 입맛을 잃으셨대요. 야무진 둘째 딸내미는 가만히 있을 성격이 아니지요. 아바마마님께서 좋아하시는 마늘쫑을 준비했습니다. 방금 지은 따끈한 쌀밥이 생각나는 아침이네요^^♡ 1. 마늘쫑을 깨끗하게 소금물로 씻은 후 적당한 크기로 자릅니다. 약 5cm정도면 될거에요. 2. 저는 자른 후 소금물에 한번 더 헹궜어요. 3. 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살짝 두르고.. 4. 마늘쫑과 소금 적당량을 넣고 볶아줍니다. 샤샤샥-샤샤샥- 부모님은 이가 좋지 않으셔서 좀 많이 물른 것을 좋아하셔요. 아사삭한게 좋은 분은 조금만 볶으시면 되요. 저는 물 조금(세큰술정도) 넣고 오래 볶았어요. 5. 적당히 식감 좋게 볶아지면 불을 아주 약하게 하고 고추장과 요리당을 넣고 다시 볶아요. 요리당이 없을 땐 설탕도 좋.. 2014. 10. 10.
다이어트는 원래 내일부터 하는 거니까.. 일주일에 한번씩 고기를 안먹으면 기운이 쭉 빠지고 기분은 다운.. 야채를 흡입하지 않으면 성질이 포악해지고 예민해지고.. 그래서 그제 저녁에는 고기와 야채를 같이 흡입할 수 있는 삼겹살구이를 선택했어요. 삼겹살 반근에 송이버섯과 마늘을 함께 구우면 그 향들이 어우러져 맛이 더해지지요. 2인+3견분입니당ㅎㅎ 파상추무침 저는 무침을 좋아하는가봐요. 어쩌면 먹는 것보다는 직접 양념을 만들어 무치는 행위 자체를 좋아할지도 모르구요ㅋㅋ 무침양념 : 간장, 식초, 올리고당, 통참깨, 고춧가루, 참기름 참기름 대신 들기름으로 해도 별미에요. 저는 들기름이 없어서 참기름으로 ^^ 야채를 많이 먹어야 고기 먹은 후의 더부룩함이 없지요. 특히나 상추는 금방 배부르고 졸리게 만드므로 저녁때 먹으면 야식 먹기 전에 잠들게 하.. 2014. 9. 22.
우동이닭-우동과 닭다리의 만남, 야끼우동닭다리 저는 저녁을 되도록이면 집에서 먹으려고 노력해요. 그런데 퇴근하고 집에 들어가면 평균 시간이 8시~9시에요. 혼자 살았다면 그냥 시리얼 대충 먹고 쉬다가 잠들겠지만... 저는 가장 겸 주부 겸 엄마니까... 제 와이프(나와 동거중인 친언니)와 세 아이들(나와 동거중인 똥강아지들)은 제가 뭔가를 해주지 않으면 끼니를 대충 떼워서 영양실조 걸리기 쉽상이에요. 그래서 저는 늦게 들어가더라도 꼭 뭔가를 해서 저녁을 제대로 먹어야 해요.. 우동이닭을 만드는데에 드는 시간은 약 50분.. 그래서 이걸 또 10시에 먹었지요. 이러면서 무슨 다이어트를 한다고...ㅠㅠ Anyway!! 아꼬삥만의 레시피로 만든 우동이닭은 아래와 같이 만들어요..^^ 1. 닭다리를 먼저 삶아줍니다. 칼집을 내서 삶으셔야해요. 그래야 골고루.. 2014.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