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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아꼬삥 스토리115

선택 살아가면서 해야하는 수없이 많은 선택 중 나는 옳은 선택을 더 많이 할까, 그른 선택을 더 많이 할까? 것보다 옳고 그른 것의 판단은 누가 하지? 학원을 환불 받고 독학을 선택한 것은 참 잘한 일이 맞다. 왜 공부하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어쨋든 언젠가는 써먹겠지.. 어쩌면 불안한 미래때문에 배우고 있는걸지도 모르고... 회사 문제도 참 잘했다고 생각이 되는 선택을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취업이 간절할 때에는 몰랐던 내 존재가치를 갑자기 알게 되면서 흔들림과 동시에 나의 발목을 잡는 "여자의 나이" 자격지심이라 하면 할 말이 없지만 세상이 아직은 그런걸 어쩌누... 립스틱을 싰는데 이미지 속 색깔과 너무 다르다. 얼굴이 넘 달라서 그런가... 안착한 소비를 했다. 자신감이 떨어진 요즘, 꾸안.. 2020. 4. 21.
딸기아꼬삥과 오찌왕 문득 나에게 마지막 식사를 하게 될 날이 온다면 난 뭘 먹고 싶을까... 집밥? 소고기? 술? 랍스타? 킹크랩? 케비어? 겁나 비싼 호텔 요리? 난 딸기아이스크림과 마른 오징어를 먹고 싶을 것 같다. 나의 추억이니까... 이쁘게만 기억되던 내가 있는 그런 추억이니까... 딸기아꼬삥과 오찌왕이 그리운 때가 있다.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지만 안아주고 싶을 때가 있다. 나의 마지막 식사는 딸기아꼬삥과 오찌왕이고 싶다. 2020. 4. 17.
혹시 삼신할매가 슬퍼하고 있지 않을까? 매번 꿈을 버려야 하는 상황을 맞이해야 하는 소녀의 기구한 삶이 안타까워서 나를 점지하신 삼신할매가 슬퍼하고 있을지도 몰라.. 어떤 글에 "엄마도 엄마가 꿈은 아니었단다."라고 써있는 것을 읽었다. 이 문구가 나는 참 화가 났다. 원치 않는 아이를 낳았다는 느낌의 문구라고 생각했다. 부모는 누구나 부모가 꿈이어야 아이가 행복한거 아닌가? 행여 정말 원치 않는 아이였다 하더라도 아이에게는 저런 말을 하지 않고 속으로만 삼켰으면 좋겠다. 그 말을 들은 순간 아이는 아주 불행해질 것 같다. 난 엄마가 꿈이었는데... 난 배우가 꿈이었는데... 난 젊은 사장님이 꿈이었는데... 난 20대 초반에 결혼하는게 꿈이었는데... 난 30대에 내 집을 갖는게 꿈이었는데... 난 40대에 남편과 여행만 다니는게 꿈이었는데.. 2020. 4. 16.
살아가면서 필요한 것 #희망 #설레임 #기대 매일 같은 시간을 보내며 하루를 보내고 있지만 잘 될 것이라는 희망과 희망을 기대하는 설레임은 삶의 원동력이 되지 않을까? 희망이 없다면 산다는 것도 의미가 없지 않을까? 어제도, 오늘도 나는 매일 찾고 있고 내일도 찾을 것이다. 나의 희망, 나를 설레이게 하는 일들을... #사랑 #존재의가치 #존재의의미 사랑한다는 말을 함부로 하지 못하던 때가 있었다. 내가 사랑하는 존재는 모두가 떠나간다고 생각했었기 때문이다. 너무나 사랑해서 사랑한다는 말도 못하고 삼켜야만 했던 시간이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알 것 같다. 내가 사랑해서 떠난 것이 아니라 떠나야할 때가 되어 떠났다는 것을.... 그리고 내 잘못이 아니라는 것을.... 이제 더이상 자책하지 말자.. 자신을 사랑하자. #착한소비 .. 2020. 4.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