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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아꼬삥 스토리115

해독밥상, 해독의 기적, 엄지의 제왕 49회를 보고... "아프고, 병들고, 죽는 이유! 만병의 근원이 독소에 있다?" 체널을 돌리고 돌리다 "변비"라는 단어가 나오면 얼음 자세로 모니터 속으로 들어가는 난 "배냇병 변비" 좋다는 음식 다 먹어보고 물 하루 10잔 이상 마셔보고 300만원짜리 한약도 먹어보고... 별별짓을 다 해도 벗어날 수 없는 변비! 어제도 체널을 돌리다 날 멈추게 한 프로그램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엄지의 제왕" 4주간 10명의 참가자에게 해독 프로젝트를 해서 엄청난 삶의 변화를 느꼈다고 하니 귀가 솔깃. 약이 아닌 자연식으로 하는 아주 쉬운 방법이라는 말에 완전 체널 고정!! 관절염이 고쳐지고 살이 빠지고 허리가 좋아지고 정신적인 병까지도 치유가 됐다고 하는데 사실 그 말에는 큰 공감을 못하겠고... 난 그저 변비와 함께 백옥같은(?).. 2013. 12. 11.
2013년 겨울 어느 날들.. 을왕리에서 조개찜 먹는데 이런 것이 나왔네. 진주라며 호들갑을 떨고 있는데 일하는 아주머니 왈, 이런거 잘 나와요. 진주가 아니고 조개가 만든 껍딱찌끄레기 같은거야~ 치~좋다 말았네. 그치만 진주도 조개껍딱으로 만들어 지는거 아닌가? 그래도 기념으로 간직할테야~ 마법의 나무에서 열리는 사랑열매 아가야, 너를 사랑으로 안아주고 싶어. 마카롱처럼 사랑스러워 지고 싶어~ 너의 달달한 속삭임에 나의 마음도 녹아버릴지도... 하늘이 내게 말한다. 눈물을 흘릴 자격이 있는 것이냐고... 따스한 사람이 달려와 따스하게 1분만 안아주면 좋겠어. 하늘을 보며 눈물 흘리면 안되. 하늘에서 그 아이가 보고 있거든. 2013. 12. 10.
바지락 칼국수 심심해서 마트에 시식놀이 하러 갔다가 잔뜩 장을 봐왔다..계획없이 간거라 그냥 집히는데로 장바구니에 숑숑~바지락을 보며 "이걸 뭐하러 샀지..?" 생각하다가 급 칼국수가 땡겨서 시작한 "내 식대로 만드는 바지락 칼국수"처음이라 완전 서툴고 난리도 아니었지만 나름 맛도 좋고 색도 이쁘고...으힛... 1. 제일 중요한 "면발 만들기" 처음부터 칼국수를 계획했더라면 칼국수면을 사왔을텐데...이왕 "내 맘데로 칼국수"만드는 거 국수도 내 맘데로 반죽...밀가루 양이나 물의 양 같은건 그냥 대충 눈대중으로 처리..소금은 티스푼으로 반스푼정도만!!철푸덕..철푸덕...열심히 주물거려준다.. 많이 치대줘야 쫄깃하다는 말을 줏어 들은 적이 있는지라 무지 열심히 치대줬다.. 열심히 반죽을 한 후 비닐에 넣어 냉장고에 약.. 2013. 12. 5.